3년째 케임브리지 대학에 학생들 파견해

   
▲ 캠브릿지에서 린튼스쿨 학생들[사진 제공=한남대]

한남대학교 린튼글로벌비즈니스스쿨(이하 린튼스쿨) 학생들이 세계적 명문대학인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매년 방학 때 계절학기 수업을 수강해 화제가 되고 있다.

린튼스쿨 소속 19명의 학생들은 1월 9일부터 22일까지 2주 동안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계절학기 과정으로 개설된 ‘국제 비즈니스 이슈들’을 수강하고 있다. 학생들은 국제경영, 정치경제, 영국의 경영자 등 폭넓은 분야의 수업을 총 46시간에 걸쳐 수강하게 된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항공료, 보험료 및 수업료 등의 약 70%인 1인당 400만원 정도를 지원해준다. 이번이 3회째인 린튼스쿨의 케임브리지 대학 계절학기 파견은 한남대의 ‘글로벌비즈니스 창의인력양성사업단’이 2014년 교육부의 지방대학특성화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된 것이다.

린튼스쿨 4학년 김영서 학생은 “케임브리지에 와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것이 영광이다. 체계적인 전공수업은 물론 다양한 사람 및 문화와 소통하면서 배우는 것이 정말 많다”고 말했다. 한남대 린튼스쿨에서는 영어능력과 학과성적 등을 기준으로 선발과정을 거쳐 우수한 학생들을 파견한다.

캠임브리지 대학은 학생들을 평가해 성적표와 이수확인서를 발급하며, 한남대는 성적을 기준으로 전공과목에서 3학점을 인정할 예정이다. 또한 케임브리지 대학은 학생들에게 전공과목 수강 이외에 10시간의 문화강좌를 별도로 제공한다.

   
 ▲ 한남대학교 입학처 http://goo.gl/JWfyJv


한남대 글로벌비즈니스 창의인력양성사업단 김종운 단장은 “우리 학생들이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우수한 외국학생들과 함께 강의를 들으며 수학능력 및 국제화가 촉진되고, 직무능력과 자신감도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비즈니스 창의인력양성사업단은 이번 겨울방학에 케임브리지 대학 이외에 인도 SRM대학, 필리핀 실리만대학에 39명의 학생을 4주간 파견했으며, 중국지역학 연계전공 학생 21명도 자매대학인 중국 절강대학에 파견해 ‘중국어’ 수업을 현지 수강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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