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숙 교수 ‘유엔미래보고서’ 최신판 ‘세계미래보고서 2055’ 출간

   
▲ 세계미래보고서 2055

2055년의 미래 사회를 심도 있게 전망하는 책 ‘세계미래보고서 2055’가 비즈니스북스에서 출간됐다.

‘세계미래보고서 2055’는 ‘유엔미래보고서’ 시리즈의 저자 박영숙 박사의 신간으로, 올해부터 명칭을 변경하고 이전보다 더 업데이트된 기술의 현재를 살펴보고 있다.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결은 우리에게 다가온 미래를 실감할 수 있었던 중요한 사건이었다. 사실 인공지능 기술은 이미 우리 일상 속에 스며들어 있다. 번역 애플리케이션, 자율주행자동차 등 미처 깨닫기도 전에 많은 영역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응용되고 있다. 앞으로는 이러한 가치를 먼저 알아본 사람들이 미래의 부를 독점하게 될 것이다.

새로운 기술들은 기존 시스템을 모두 붕괴시키고 사회와 산업을 재편할 것이다. 우리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이를 제대로 알고 대비해야 한다.

‘세계미래보고서 2055’는 총 7장으로 구성돼 있다. 저자는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전문가들이 SoFi(State Of Future Index), 퓨처스 휠(Futures Wheel), 시나리오 기법 등 다양한 미래예측 기법을 통해 예측한 미래상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마치 눈앞에 생생히 펼쳐지듯 그려낸다.

제1장 ‘메가트렌드 10’은 가까운 미래에 상용화될 10대 미래 기술을 소개한다. 제2장 ‘건강과 수명의 기준 변화’에서는 죽지도, 병들지도 않는 ‘신인류의 삶’에 대해 알아본다. 제3장 ‘인공일반지능과 제4차 산업혁명’은 현 시점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인 제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지각변동을 살펴본다. 제4장에서는 미래학자들이 예측하는 한계와 경계가 사라진 사회의 전반적인 모습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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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에서는 ‘권력의 분산’을 다룬다. 미래에는 오늘날과 같은 국가 시스템 자체가 존재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강력해진 시민 권력과 블록체인 기술로 인해 행정 서비스, 법률, 금융, 부동산 나아가 정부나 의회, 입법기관 자체가 사라진 사회에 대해 논한다. 제6장은 ‘생명공학의 미래’로, 2055년경 새롭게 진화한 인류의 미래를 알아본다.

‘세계미래보고서 2055’는 미래 전략을 찾고자 하는 CEO와 기업, 개인 모두에게 현 세계를 부감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안목을 길러줄 것이다. 미래는 이미 우리 앞에 와 있다. 변화를 미리 알아채고 움직여 새로운 기회를 잡을 것인지, 아니면 변화에 떠밀려 끌려갈 것인지는 이 책을 집는 당신 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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