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전형 폐지, 수능최저 있는 고교추천Ⅰ, Ⅱ 전형으로 선발

   
▲ <사진제공:고려대>

고려대(안암) 지원 KEY POINT

■ 학생부종합 전형은 일반 전형 1,207명, 고교추천Ⅰ 전형 400명, 고교추천Ⅱ 전형 1,100명, 사회공헌자Ⅰ 전형 25명, 사회공헌자Ⅱ 전형 25명, 농어촌학생 전형 116명, 사회배려자 전형 67명,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37명,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 25명,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 전형 10명으로 선발
■ 실기전형은 특기자 전형으로 460명 선발
■ 논술 위주 일반 전형 폐지하고 학생부 위주 일반 전형 신설
■ 2017학년도까지 시행했던 융합형인재 전형 폐지하고, 학교장추천 전형을 고교추천Ⅰ 전형과 고교추천Ⅱ 전형으로 분리하여 선발

모집 인원과 경쟁률

   
 
   
 


한눈에 보는 수시 모집 전형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일반전형 기준)

   
 


면접고사 반영 방법(학생부종합 전형 기준)

   
 



주요 전형 분석 및 지원 전략

■학생부종합 - 일반 전형 분석
▷ 종합전형의 기본 이해

   

▲ <유성룡 1318 대학진학연구소장_백전불태 서울편 저자>

고려대는 2017학년도에 시행되었던 일반 전형(논술 위주)과 융합형인재 전형을 폐지했을 뿐만 아니라 학교장추천 전형도 고교추천Ⅰ 전형과 고교추천Ⅱ 전형으로 분리하여 선발하는데, 이들 전형은 모두 학생부종합 전형에 해당한다.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새롭게 선발하는 일반 전형은 국내・외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관련 법령에 의하여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인정된 자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나, 고교추천Ⅰ 전형과 고교추천Ⅱ 전형은 2018학년도 국내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소속 고등학교의 추천을 받은 자이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그리고 고교추천Ⅰ 전형과 고교추천Ⅱ 전형의 추천 인원은 고교별로 합산하여 2017년 4월 3일을 기준으로 3학년 재적 학생수의 4%까지이다.

학생 선발 방법은 전형별로 차이가 있는데, 일반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5배수 내외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 면접 30%로 선발하고, 고교추천Ⅰ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3배수 내외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는 면접 100%로 선발하며, 고교추천Ⅱ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5배수 내외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 + 면접 50%로 선발한다.

일반 전형과 고교추천Ⅱ 전형의 1단계에서 반영하는 서류평가는 입학사정관이 참여하여 학생부 교과 성적, 학생부의 비교과 활동상황, 자기소개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일반 전형을 비롯해 고교추천Ⅰ 전형과 고교추천Ⅱ 전형의 2단계에서 반영하는 면졉평가는 개인면접으로 2인 이상의 면접위원이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제출 서류의 내용을 확인하고, 고려대 인재상에 부합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를 종합평가한다.

그리고 고교추천Ⅰ 전형의 1단계에서 반영하는 학생부 교과 성적은 1학년 20% + 2학년 40% + 3학년 40%로 산출하며, 반영 교과목은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석차등급이 기재된 전교과목이다. 교과목별 등급 점수는 1등급 18점, 2등급 17.8점, 3등급 17.6점, 4등급 17.2점, 5등급 16.8점, 6등급 15.6점, 7등급 13.2점, 8등급 8.4점, 9등급 0점 등으로 하위 등급으로 내려갈수록 등급 간 점수 차를 크게 두고 있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도 적용하는데, 일반 전형은 인문계 모집단위가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회/과학탐구(1과목) 4개 영역의 등급 합아 6 이내이면서 한국사 3등급 이내이어야 하고, 의과대학이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의 등급 합이 5 이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하며, 기타 자연계 모집단위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1과목) 4개 영역의 등급 합이 7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고교추천Ⅰ 전형은 인문계 모집단위가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회/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6 이내이면서 한국사 3등급 이내이어야 하고, 의과대학이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의 등급 합이 5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하며, 기타 자연계 모집단위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7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그리고 고교추천Ⅱ 전형은 인문계 모집단위가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회/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5 이내이면서 한국사 3등급 이내이어야 하고, 의과대학이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의 등급 합이 5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하며, 기타 자연계 모집단위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6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 2017학년도 지원 경쟁률 현황
고교추천Ⅰ 전형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 학교장추천 전형의 경우 635명 모집에 3,747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5.9 대 1로 2016학년도에 630명 모집에 4,582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7.3 대 1이었던 것보다 다소 하락했다.

모집단위별로는 인문계에서는 교육학과가 9명 모집에 126명이 지원해 14.0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역사교육과가 5명 모집에 54명이 지원해 10.8 대 1, 국어교육과가 7명 모집에 63명이 지원해 9.0 대 1, 미디어학부가 13명 모집에 104명이 지원해 8.0 대 1로 높았다.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중어중문학과로 9명 모집에 31명이 지원해 3.4 대 1이었으며, 나머지 모집단위들은 4.1∼8.0 대 1의 지원 경쟁률을 보였다.

자연계에서는 수학교육과가 6명 모집에 63명이 지원해 10.5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의과대학이 19명 모집에 190명이 지원해 10.0 대 1, 화학과가 8명 모집에 78명이 지원해 9.8 대 1, 생명공학부가 18명 모집에 175명이 지원해 9.7 대 1로 높았다.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가정교육과로 6명 모집에 16명이 지원해 2.7 대 1이었으며, 나머지 모집단위들은 3.6∼8.9 대 1의 지원 경쟁률을 보였다.

그리고 고교추천Ⅱ 전형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 융합형인재 전형의 경우 505명 모집에 7,429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14.7 대 1이었다. 이는 2016학년도에 360명 모집에 6,396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17.8 대 1이었던 것보다 다소 하락한 것이다.

모집단위별로는 인문계에서는 사회학과가 10명 모집에 260명이 지원해 26.0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정치외교학과가 10명 모집에 233명이 지원해 23.3 대 1, 교육학과 7명 모집에 160명이 지원해 22.9 대 1, 심리학과가 7명 모집에 159명이 지원해 22.7 대 1로 높았다.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노어노문학과로 5명 모집에 41명이 지원해 8.2 대 1이었으며, 나머지 모집단위들은 8.7∼20.3 대 1의 지원 경쟁률을 보였다.

자연계에서는 수학교육과가 5명 모집에 112명이 지원해 22.4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산업경영공학부가 7명 모집에 148명이 지원해 21.1 대 1, 화공생명공학과가 11명 모집에 228명이 지원해 20.7 대 1, 화학과가 6명 모집에 121명이 지원해 20.2 대 1로 높았다.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가정교육과로 5명 모집에 32명이 지원해 6.4 대 1이었으며, 나머지 모집단위들은 7.8∼20.1 대 1의 지원 경쟁률을 보였다.

▷ 서류평가와 면접의 특징
일반 전형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평가한다. 모집 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는 1단계 서류평가는 입학사정관이 참여하여 학생부 교과 성적, 학생부의 비교과 활동상황, 자기소개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2단계 면접평가는 개인면접으로 2인 이상의 면접위원이 고려대 인재상에 부합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를 종합 평가한다.

고교추천Ⅰ 전형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2단계 면접을 일반 전형과 동일한 방식으로 실시하고, 고교추천Ⅱ 전형 역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을 일반 전형과 동일한 방식으로 실시한다.

자기소개서 문항은 2017학년도 수시 모집의 경우 1∼3번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공통 문항이었고, 4번 자율 문항은 ‘해당 모집단위 지원 동기를 포함하여 고려대학교가 지원자를 선발해야 하는 이유를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1,000자 이내)’이었다.

▷ 지원자가 알아야 할 점
일반 전형, 고교추천Ⅰ 전형, 고교추천Ⅱ 전형 간에는 복수 지원을 할 수 없으므로 교과 및 비교과의 유·불리를 신중하게 따져보고 어느 전형으로 지원할 것인지를 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학생부 교과 성적이 우수하고 면접에도 자신이 있을 뿐만 아니라 수능시험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고등학교의 추천을 받을 수 있다면 일반 전형이나 고교추천Ⅱ 전형보다는 고교추천Ⅰ 전형으로 과 고교추천Ⅱ 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좀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서류평가와 면접평가가 학생부 교과 성적, 학생부의 비교과 활동상황, 자기소개서 등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학생부 교과 및 비교과 영역은 물론 자기소개서에 작성한 내용이 지원 모집단위와 일맥상통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2018학년도 수시 모집부터 학생 선발 방법이 달라지면서 면접 비중이 다소 높아진 만큼 추후 발표될 구체적인 면접 시행 방법을 잘 살펴보고 그에 맞춰 대비할 필요가 있다. 특히 2단계 면접 대비를 위해서는 자기소개서 작성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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