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은 EBS 수능 교재와 최대 100%까지 연계, 중위권 학생들이 노려 볼만 해

   
▲ 평택대 [사진=에듀진 서버]

평택대가 3년 만에 적성고사를 다시 실시한다. 2018학년도 평택대 전체 수시 모집 인원 691명 중 적성고사 전형의 모집 인원은 86명으로 전체의 12.45%에 불과하지만, 적성고사전형은 학생부교과 성적 평균 등급이 4등급 이하인 수험생들이 수도권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모집인원이 적다고 결코 간과할 수는 없다.

평택대 적성고사 전형의 학생 선발 방법은 학생부교과 성적 60%+적성고사 40%로 선발하며, 적성고사의 문항 수는 국어와 수학 영역으로 각각 25문항씩 총 50문항으로 출제 된다.

적성고사의 난이도는 전년도 수능의 70%수준이며, 배점은 각 문항 당 8점으로 만점은 400점이다. 지문은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 등 수능 연계 교재에서 80% 연계해 출제하며, 특히 국어영역의 지문은 EBS연계 교재에서 100% 연계해 출제 한다.

60%를 반영하는 학생부교과 성적은 국어와 수학 교과 중 상위 3과목과 영어 교과 중 상위 3과목, 사회·과학 교과 중 상위 3과목 등 모두 9과목을 반영하고, 등급별 점수는 총점 기준으로 1등급 600점, 2등급 594점, 3등급 588점, 4등급 582점, 5등급 576점, 6등급 570점, 7등급 564점, 8등급 402점, 9등급 240점으로 1∼7등급까지의 등급 간 점수 차는 6점으로 나뉜다. 이는 적성고사 한 문항으로 학생부교과 성적 한 등급을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이 된다.

학생부교과 성적이 낮아 수시 지원을 망설이는 수험생이라면 한번쯤 수능시험과 함께 대비가 가능한 적성고사를 고려해 봤으면 한다. 특히 평택대는 11월 16일 수능 이후인 11월 25일에 적성고사를 실시하므로 학생들은 수능에 대비하면서 적성고사도 준비할 수 있다.

더불어 수시 모집에서 평택대 적성고사 전형에 지원했다가 수능시험이 잘 나오면, 적성고사에 지원하지 않고 정시 모집을 노리는 전략을 구상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볼 수 있다.

한편, 2018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으로는 평택대를 비롯해 가천대, 고려대(세종), 삼육대, 서경대, 성결대, 수원대, 을지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성대, 한신대, 홍익대(세종) 등이 있으며, 이들 대학의 모집인원은 총 4,915명이다.


*에듀진 기사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627
 

   
▲ <2018 수시 백전불태> 출간 https://goo.gl/7JtU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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