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메사우드 롬다니' 초청

   
▲ 서울대 노벨평화상 수상자 특별초청강연 포스터 [사진 제공=서울대]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은 세계평화에 기여한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에 대한 연구와 강연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산하 한국민주주의연구소와 함께 2015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메사우드 롬다니(Messaoud Romdhani) 튀니지 국민4자대화기구의 전 인권연맹 부위원장이자 인권변호사를 초청해 지난 12월 14일, 서울대 인문대 신양관 국제회의실에서 'The Tunisian Transition: Successes and Challenges'라는 주제로 특별초청강연을 개최했다. 

튀니지 국민 4자 대화기구 Tunisian National Dialogue Quartet은 지난 2013년 ‘튀니지 노동연맹(UGTT),’ ‘튀니지 산업·무역·수공업 연맹(UTICA),’ ‘튀니지 인권연맹(LTDH),’ ‘튀니지 변호사회’ 등 4개의 핵심 시민사회조직으로 결성된 기구이다.

메사우드 롬다니는 2011년 ‘자스민 혁명’ 이후 튀니지의 다원적 민주주의 구축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며 2015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11년 독재정권에 저항하며 시작된 자스민 혁명 이후 튀니지의 민주화를 이끄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된다.

튀니지와 주변국에 큰 영향을 미친 ‘아랍의 봄’ 이후 튀니지 국민 4자 대화기구 중 하나인 인권연맹은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그의 경험과 북아프리카의 현재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강연 후 정근식 통일평화연구원장의 진행으로 이어지는 대담에서는 송영훈 강원대 교수와 모로코 사회운동가인 하무다 솝히(Hamouda Soubhi)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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