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수시·정시 백전불태' - 서울대 편

   
▲ 서울대학교 정문 [사진 제공=서울대]

최상위권 학생들의 목표이자, 우리나라 최고의 명문대로 꼽히는 서울대학교는 2019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인원 3,182명 중 78.5%인 2,498명을 수시에서 선발한다. 서울대 수시는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일반전형 두 가지만 운영하고 있어 타 대학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간단한 편이다. 하지만 최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지원하는 만큼 철저한 전략과 대비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본격적인 대입 준비가 시작되면서 <2019학년도 수시·정시 백전불태>가 고교 진학상담 교사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주문량이 폭주하고 있다. 또한 이미 사전예약을 신청해서 받아 본 학부모의 소개를 통해 들어오는 문의가 상당하다. 한 권으로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진학상담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타 도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된 백전불태만의 입시정보 때문이다.

특히 유니헬프에서 제공한 ‘2019학년도 학과별 경쟁력 및 취업률 순위’가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학의 학과별 취업률은 물론, 경쟁력 지수인 MCI 점수 별 순위가 실린 것이다. 책에는 상위 10개 대학의 순위가 실려 있고, CD에는 전체 대학의 학과별 순위가 수록돼 있다.

이는 막연한 대학 순위로 학교와 학과를 선택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증폭시킬 수 있는 학과, 대학을 정확하게 짚어줄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래 소개하는 자료는 <2019 백전불태> 서울대 편에 실린 학생부종합전형(수시) 분석자료로, 더욱 상세한 자료는 <2019 수시·정시 백전불태> 250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
학생부종합 - 지역균형선발·일반 전형 분석


▨ 학생부종합 전형의 기본 이해
서울대가 수시 모집에서 선발하는 모든 전형은 학생부종합 전형에 해당한다. 전형별 학생 선발 방법은 지역균형선발 전형의 경우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학교당 2명)을 받은 2019년 2월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서류평가와 면접(사범대학의 경우, 교직적성·인성면접 포함)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발하되, 미술대학과 음악대학은 서류평가와 면접 외에 실기평가 결과도 포함하여 선발한다.

더불어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도 적용하는데, 성악과와 기악과는 국어·수학·영어· 사회/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이어야 하고, 국악과는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이어야 하며, 나머지 모집단위들은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 기적의 성적향상 노트 <스터디 워크북> http://bit.ly/2CfdGzm

일반 전형은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만 지원할 수 있는 지역균형선발 전형과 달리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하여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외국 소재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포함)로서 학업 능력이 우수하고 모집단위 관련 분야에 재능과 열정을 보인 학생을 선발 대상으로 단계별 전형으로 선발한다.

인문·자연계 모집단위는 1단계에서는 서류평가 100%로 2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 + 면접 및 구술고사 50%로 선발하되, 사범대학은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 + 면접 및 구술고사 30% + 교직적성·인성면접 20%로 선발한다. 미술대학과 음악대학은 모집단위에 따라 1단계에서 실기나 서류평가로 2~7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는 실기와 서류, 면접 등 종합평가로 선발한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예체능계에서만 적용힌다. 디자인학부(공예·디자인)와 서양화과는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3개 영역 이상 3등급(단, 디자인학부 미실기 전형은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이어야 하고, 동양화과는 국어·수학·영어·한국사·사회/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조소과는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체육교육과는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2개 영역 이상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 2018학년도 지원 경쟁률 현황
지역균형선발 전형은 757명 모집에 2,432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3.2 대 1이었고, 일반 전형은 1,739명 모집에 15,545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8.9 대 1이었다. 이는 2017학년도에 지역균형선발 전형의 전체 지원 경쟁률이 3.2 대 1(735명 모집에 2,364명 지원)이었던 것과는 비슷한 것이지만, 일반 전형의 전체 지원 경쟁률이 9.3 대 1(1,672명 모집에 15,613명 지원)이었던 것보다는 소폭 하락한 것이 된다.

모집단위별로는 지역균형선발 전형 인문계에서는 사회학과가 7명 모집에 65명이 지원해 9.3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국어교육과가 5명 모집에 40명이 지원해 8.0 대 1, 소비자아동학부 소비자학전공이 7명 모집에 52명이 지원해 7.4 대 1, 소비자아동학부 아동가족학전공이 7명 모집에 51명이 지원해 7.3 대 1, 사회교육과가 6명 모집에 41명이 지원해 6.8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지리학과로 7명 모집에 16명이 지원해 2.3 대 1이었다.

 

   
▲ 수원대학교 입학처 http://goo.gl/OI0ptt

자연계에서는 생명과학부가 16명 모집에 76명이 지원해 4.8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컴퓨터공학부가 12명 모집에 56명이 지원해 4.7 대 1, 식품동물생명공학부가 10명 모집에 46명이 지원해 4.6 대 1, 통계학과가 7명 모집에 29명이 지원해 4.1 대 1, 화학생물공학부가 19명 모집에 77명이 지원해 4.1 대 1, 수학교육과가 8명 모집에 32명이 지원해 4.0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조선해양공학과로 9명 모집에 6명이 지원해 0.7 대 1이었다.

일반 전형 인문계에서는 사회학과가 10명 모집에 167명이 지원해 16.7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소비자아동학부 소비자학전공이 7명 모집에 96명이 지원해 13.7 대 1, 교육학과가 13명 모집에 159명이 지원해 12.2 대 1, 철학과가 12명 모집에 136명이 지원해 11.3 대 1, 심리학과가 8명 모집에 90명이 지원해 11.3 대 1, 인류학과가 13명 모집에 111명이 지원해 8.5 대 1, 언론정보학과가 14명 모집에 119명이 지원해 8.5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독어교육과로 10명 모집에 33명이 지원해 3.3 대 1이었다.

자연계에서는 수학교육과가 12명 모집에 128명이 지원해 10.7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응용생물화학부가 19명 모집에 200명이 지원해 10.5 대 1, 컴퓨터공학부가 29명 모집에 271명이 지원해 9.3 대 1, 식물생산과학부가 29명 모집에 253명이 지원해 8.7 대 1, 산업공학과가 13명 모집에 112명이 지원해 8.6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화학생물공학부로 47명 모집에 188명이 지원해 4.0 대 1이었다.


▨ 서류평가와 면접의 특징
지역균형선발 전형과 일반 전형 모두 서류평가는 다수의 평가자에 의한 다단계 종합평가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학업 능력, 자기주도적 학업 태도, 전공 분야에 대한 관심, 지적 호기심 등 창의적 인재로 발전할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면접 및 구술고사는 전형에 따라 차이가 있다. 지역균형선발 전형에서는 복수의 면접위원이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10분 내외로 제출 서류를 토대로 서류 내용과 기본적인 학업 소양을 확인하는 면접으로 평가하면서, 사범대학은 교직적성·인성 면접을 포함하여 평가한다.

이에 비해 일반 전형에서는 제시문을 활용한 전공소양 면접으로 모집단위별로 전공 관련 제시문을 활용하여 전공적성 및 학업능력을 평가하기 때문에 답변 준비 시간(30~45분)을 부여한 다음 15분 내외의 면접으로 평가하되, 사범대학은 교직적성·인성 면접을 포함하여 평가한다. 그리고 수의예과·의예과·치의학과에서는 다양한 상황 제시와 제출 서류 내용을 확인하는 면접으로 진행한다.

지역균형선발 전형과 일반 전형에서 요구하는 자기소개서 문항은 2018학년도 수시 모집의 경우 1~3번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공통 문항이었고, 4번 자율 문항은 ‘고등학교 재학 기간(또는 최근 3년간) 읽었던 책 중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을 3권 이내로 선정하고 그 이유를 기술하여 주십시오(도서별 500자)’이었다.

이때 독서 능력은 학업 능력을 뒷받침해주는 것으로 대학에서의 학습 능력을 평가하는 요소 중 하나로 독서를 통해 자신을 좀 더 소개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책을 선정하는 것과 함께 그 책을 왜 읽었는지, 책을 통해 어떤 영향을 받았고 읽은 후에 변화된 것은 무엇인지 등을 구체적으로 나타낼 필요가 있다.

▨ 지원자가 알아야 할 점
지역균형선발 전형은 일선 고등학교별로 학생부가 우수한 2명을 추천하여 지원하기 때문에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제출 서류의 수준이 높을 것이다. 따라서 서류평가에서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전공적합성과 학업능력, 자기주도적 학업 태도 등을 교내 활동을 통해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엄마 잔소리 필요없는 공신 학습법> https://goo.gl/xwVvBm

면접 및 구술고사는 제출 서류를 기반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부 기록 내용과 자기소개서 작성 내용을 정확히 숙지한 후 평소에 학교 수업이나 비교과 활동 등에서 토론이나 발표 또는 모의면접 등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표현하는 연습을 해두는 것이 좋다. 더불어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도 적용하므로 수능시험 대비에도 최선을 다할 필요도 있다.

일반 전형에서도 1단계 서류평가를 통과하기 위해서라도 전공적합성과 학업능력, 자기주도적 학업 태도 등에 대해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교내 활동 등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면접 및 구술고사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지역균형선발 전형과는 달리 시행되므로 구체적인 평가 절차와 방법 등을 잘 숙지하고,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

즉, 전공과 관련된 교과목의 내용을 깊이 이해하고 소화하는 학습이 필요하며, 교과 수업 내에서 깊은 생각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토론하는 것은 물론, 자연계 모집단위에서는 자연과학 이론이나 관심 주제에 대해 문제를 설정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해둘 필요가 있다.


■ 한눈에 보는 2019학년도 모집 시기별 전형 방법

   
 
   
 



■ 정원내 주요 전형 모집 인원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461

 

   
▲ <2019학년도 수시·정시 백전불태> http://bit.ly/2E0cWl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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